대사성 산증이란?
대사성 산증은 체내에서 생성되는 산의 양이 너무 많거나, 몸이 생성한 산을 제거하지 못하여 혈액의 pH가 7.35 미만으로 떨어지는 질환입니다.
pH는 수소 이온 농도를 나타내는 지표로, 0~14 사이의 값을 가지며, 7이 중립, 7보다 작으면 산성, 7보다 크면 알칼리성을 의미합니다.
혈액의 정상 pH 범위는 7.35~7.45이며, 이 범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효소 활동 : 대부분의 효소는 특정 pH 범위에서만 활동하며, pH가 너무 낮거나 높으면 효소 활동이 저하되어 신체 기능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세포막 기능 : 세포막은 세포 내외 환경을 조절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며, pH 변화는 세포막 기능을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호흡 조절 : 혈액의 pH는 호흡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pH가 너무 낮으면 호흡이 깊어지고 빨라지게 됩니다.
대사성 산증 원인은?
대사성 산증의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당뇨병 : 당뇨병 환자는 혈당 조절에 문제가 있어 케톤체라는 산성 물질을 생성하게 되고, 이로 인해 대사성 산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신부전 : 신장은 혈액 내 노폐물과 산을 배출하는 역할을 하지만, 신부전이 발생하면 혈액 내 산의 양이 증가하게 되고 대사성 산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설사 : 심한 설사가 발생하면 혈액 내 중요한 전해질과 알칼리성 물질이 손실되어 대사성 산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탈수 : 탈수가 발생하면 혈액량이 감소하고 혈액 내 산 농도가 높아져 대사성 산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lactic acidosis**: 격렬한 운동, 저산소증, 일부 약물 복용 등으로 인해 젖산이 축적되어 대사성 산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중독 : 메탄올, 에틸렌글리콜, 살리실산 등 특정 물질 중독은 대사성 산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대사성 산증 증상은?
대사성 산증의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호흡 곤란 : 혈액 내 산도가 높아지면 호흡이 깊어지고 빨라집니다.
피로 : 혈액 내 산도가 높아지면 피로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식욕 감퇴 : 혈액 내 산도가 높아지면 식욕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
메스꺼움 구토 : 혈액 내 산도가 높아지면 메스꺼움과 구토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복통 : 혈액 내 산도가 높아지면 복통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혼돈 : 혈액 내 산도가 매우 높아지면 혼돈 또는 의식 저하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주의 : 모든 대사성 산증 환자가 위의 모든 증상을 보이는 것은 아닙니다.
대사성 산증 치료법은?
대사성 산증의 치료법은 원인에 따라 다르지만, 기본적으로 혈액 내 산도를 정상 범위로 되돌리는 것입니다.
원인 치료 : 당뇨병, 신부전 등의 기저 질환을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합니다.
수액 보충 : 탈수를 해소하고 전해질 불균형을 교정하기 위해 수액 및 전해질 보충제를 투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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