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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멜라닌 색소가 부족하면 흰머리가 자란다?

by 유힝 2023. 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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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머리의 원인과 메커니즘

나이가 들면서 흰머리가 많아졌다고 하는 사람이 많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왜 검었던 머리가 흰머리가 되어 버리는 것일까요. 그 답은 멜라닌을 만드는 색소세포(멜라노사이트)에 있습니다.

 

멜라닌은 검은색의 근원이 되는 색소로 모발은 성장 도중 멜라닌을 내부에 흡수함으로써 검은 머리가 됩니다. 색소 세포는 노화 등 어떤 원인에 의해 손상을 입으면 멜라닌 색소를 만들어 낼 수 없어 흰머리의 원인 중 하나가 되어 버리는 것입니다.

흰머리의 주된 원인은?

색소세포(멜라노사이트)의 존재가 검은 머리가 될지 흰머리가 될지의 열쇠라는 것은 앞서 말한 바와 같습니다. 멜라노사이트의 기능이 저하되는 주요 원인은 노화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 밖에도 다양한 원인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흰머리

① 노화
흰머리가 나타나기 시작하는 연령은 남녀 모두 대략 35세 전후로 알려져 있습니다. 옛날부터 흰머리는 노화의 신호 중 하나로 여겨져 '나도 그럴 나이가 됐구나'라고 느끼는 사람도 많을 것입니다.

흰머리는 자연스러운 노화 현상이지만, 10대에도 흰머리가 있는 사람도 있는가 하면 50대, 60대가 되어도 윤기 있고 아름다운 검은 머리를 유지하고 있는 사람도 있습니다.

 

실제로 나이가 들면서 왜 멜라노사이트의 기능이 저하되는지는 잘 알려지지 않고 개인차도 큽니다. 다음으로 노화 이외에 생각할 수 있는 네 가지 원인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② 유전
흰머리가 되기 쉬운지 그렇지 않은지는 유전적인 요인이 관계된다고 생각됩니다. 그중에서도 10대~20대에 흰머리가 나기 시작하는 '새치'는 유전적인 요인이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드문 경우로 선천적으로 색소를 만들 능력이 없는 사람은 10대 이하에서도 흰머리가 될 수 있습니다.

③ 영양 부족
건강한 머리를 기르기 위해서는 많은 영양소와 산소가 필요하기 때문에 영양 균형 잡힌 식사를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바쁜 현대인에게 부족하기 쉬운 단백질이나 미네랄, 비타민 등은 특히 적극적으로 섭취하고 싶은 영양소입니다.

머리카락을 위해 섭취하면 좋은 영양소

야채-채소

단백질
단백질은 모발의 주성분이자 중요한 영양소입니다. 단백질이 부족하면 머리카락을 검게 만드는 '티로신'이라는 멜라닌 색소의 원료도 부족하기 때문에 흰머리가 생기기 쉽습니다.

 

고기와 생선, 계란 등 동물성 단백질뿐만 아니라 콩 등 식물성 단백질도 폭넓게 섭취합시다. 고기, 생선, 계란, 콩 제품, 우유, 유제품, 굴 등에 많습니다.

미네랄
미네랄은 모발에 색소를 보내기 위해 빼놓을 수 없는 영양소 중 하나. 검은 머리가 되는 열쇠인 멜라닌 색소를 생성하는 멜라노사이트는 티로시나제라는 효소를 사용하여 티로신을 검은 색소로 변화시킵니다.

 

그때 멜라노사이트의 기능을 활성화하는 것이 미네랄입니다. 아연과 철분 등의 미네랄은 음식에서 섭취하도록 유의하고 보충제는 보조적으로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아연은 굴이나 대합 등의 조개류, 쇠고기, 간, 치즈 등에 많다.
- 철분은 간, 쇠고기, 살코기 생선, 콩류 등에 많다.

비타민
두피의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비타민B, 세포를 활성화해 노화를 막는 비타민C, 혈액순환을 좋게 하는 비타민E와 비타민A 등도 적극적으로 섭취합니다.

- 비타민B는 돼지고기 곡류 간 마늘 조개류 어란 등에 많다.
- 비타민C는 파프리카, 브로콜리, 키위프루트 등의 야채와 과일에 많다.
- 비타민E는 견과류, 참깨류, 어패류 등에 많다.
- 비타민A는 간, 노른자, 장어, 녹황색 채소 등에 많다.

④ 두피의 혈류 부족
두피의 혈류 부족도 흰머리를 부르는 큰 원인 중 하나입니다. 모발 하나하나로 이어지는 모세혈관의 혈류가 나빠지면 머리카락을 키우고 검은색으로 염색하기 위한 영양이 부족해 흰머리가 되기 쉽습니다. 샴푸와 함께 두피 마사지를 습관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⑤ 스트레스
미국 하버드대 연구팀이 2020년 발표한 '스트레스와 흰머리의 관계'에서 강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흰머리가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스트레스로 흰머리가 생기는 것이 증명된 이 연구는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흰머리의 원인 네 가지!

흰머리의 원인은 일상생활 곳곳에 숨어 있습니다. 그러나 일상적인 약간의 케어와 걱정으로 흰머리 예방으로 이어지는 경우는 사실 많이 있습니다.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은 큰 차인데요. 주목해야 할 네 가지 포인트를 바로 체크해 보겠습니다.

 

① 자외선
피부뿐만 아니라 모발과 두피에도 자외선은 대적입니다. 두피는 태양과 가장 가까운 곳으로 장시간 자외선을 쬐면 건조해집니다. 특히 가르마에 흰머리가 많은 사람은 자외선에 의한 손상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외출 시 모자나 양산으로 자외선을 보호하는 등 일상적인 관리에 유의합시다. 흐리거나 비가 오는 날에도 자외선이 쏟아지기 때문에 모발이나 두피 전용 선크림, 두피에도 사용할 수 있는 스프레이 타입의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② 수돗물 염소
수돗물에 포함된 잔류 염소도 두피 건조 등 머리카락 손상에 적지 않은 영향이 있습니다. 신경이 쓰이는 사람은 염소를 제거하는 타입의 샤워 헤드로 바꾸는 것도 추천합니다.

③ 스마트폰을 보는 자세
스마트폰을 볼 때의 고개를 숙이기 쉬운 자세는 목 근육에 부담이 가해져 뭉쳐서 두피의 혈류가 나빠지는 원인으로 스마트폰의 장시간 이용이 일상화되어 있거나

 

어깨 결림이나 목 결림, 눈의 피로 등 자각 증상이 있는 사람은 흰머리가 되기 쉬운 생활이 되어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④ 흡연
담배에 포함된 니코틴은 혈관을 수축시키기 때문에 두피에 소중한 혈액이 전달되기 어려워집니다. 혈류 부족에 더해 활성산소가 늘어나 산소 부족이 되면 전신의 기능이 저하되어 흰머리의 원인이 됩니다. 흰머리가 걱정되는 사람은 금연을 유의합시다.

흰머리는 노화나 유전 등 피할 수 없는 원인도 있지만, 매일의 무심한 생활 습관이나 스트레스 등이 원인이 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머리는 몸의 일부이기 때문에 전신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는 생활 습관은 머리에도 악영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전신이 건강해지는 라이프 스타일이 모발에 좋은 생활 습관입니다.

 

원인으로 짐작되는 점이 많았던 사람은 라이프 스타일 개선부터 흰머리 관리를 시작해 봅시다. 흰머리 관리를 의식하는 것으로 전신 건강에도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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