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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여름철 편두통 원인과 증상 및 대책 예방법!

by 유힝 2023. 6.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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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통, 정말 편두통일까요?
편두통은 만성 두통의 하나로 스트레스와 수면, 호르몬 균형 등 다양한 원인으로 일어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만성 두통에는 편두통 외에 목과 어깨 결림이 원인인 긴장형 두통이나 심한 통증을 일으키는 군발두통이 있으며, 이 세 가지는 '삼대두통'이라고 불립니다.

 

최근에는 PC나 스마트폰 장시간 사용으로 인한 불량 자세가 일으키는 후두신경통도 주목받아 '제4의 두통'이라고도 불립니다.

편두통
편두통

편두통이 일어나는 원인은?

편두통은 뇌의 혈관이 확장되고 뇌신경이 자극됨으로써 발생합니다. 뇌혈관이 확장되는 요인은 사람마다 다양한데 아래와 같은 '평상시부터 급격한 변화가 일어났을 때' 유발되기 쉽습니다.


뇌혈관이 확장되는 요인
- 스트레스받을 때, 스트레스에서 해방되었을 때
- 잠이 부족할 때나, 잠을 너무 많이 잤을 때
- 공복 (혈당 수치 저하) 상태
- 빛, 소음, 냄새 등 환경에서의 외적 요인
- 알코올 등 특정 음식물의 과잉 섭취
- 기후·기압의 변화
- 여성호르몬(에스트로겐) 변동
- 유전적 요소

이런 변화에 의해서 뇌 내 신경전달물질로 통칭 행복호르몬이라고 하는 세로토닌이 소비가 되면

 

자율신경이나 삼차신경의 흥분을 조절할 수 없게 되고 CGRP(칼시토닌 유전펩타이드)라는 혈관을 확장시키는 물질이 방출되어 확장된 혈관 주위에 염증을 일으키면서 편두통이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편두통은 긴장형 두통을 병발하고 있는 경우도 많아 사실 의사도 진단하기 어려운 두통. 병원에 가기 전에 직접 편두통 여부를 판별하는 포인트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편두통 판별 포인트
① 걷기, 계단 오르기 등 일상적인 움직임을 해도 아프다
② 오심 또는 구토를 동반하다
③ 빛·소리·냄새에 민감해지다
④ 빛 같은 것이 보이고 시야가 부족한 '전조'가 있다
⑤ 두통이 일어나기 몇 시간 전에서 이틀 전에 목이나 어깨가 으스대는 '예조'가 있다
⑥ 통증의 지속은 짧고 4시간에서 길어도 3일간

편두통에는 어두운 곳에서의 휴식과 캔커피
편두통은 '움직이면 아프다', '빛이나 소음의 영향을 받는다'는 특징이 있기 때문에 편두통을 완화하려면 실내를 어둡게 하고 몸을 쉬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가벼운 증상이라면 편두통의 원인인 혈관 주위의 염증을 억제해 주는 시판 해열 진통제를 휴대해 두면 안심입니다.

약이 없는 경우에는 차가운 캔 커피를 2병 사 보도록 합시다. 차가운 캔으로 목젖의 양쪽 끝에 있는 굵은 혈관(경동맥)을 위에서부터 차게 하면 뇌혈관 확장이 억제되기 때문에 증상이 경감될 수도 있고,

 

카페인에는 혈관을 수축시키는 효과도 있는 데다 설탕이 든 것(인공감미료 제외)을 선택하면 뇌혈관을 확장시키는 저혈당 상태를 완화할 수도 있습니다.

병발하기 쉬운 편두통과 긴장형 두통
어깨나 목 결림에서 오는 긴장형 두통에는 움직이는 것이 편해진다는 특징이 있으며, 움직이면 아픈 편두통과는 정반대의 병태입니다. 그러나 편두통이 있는 분의 80%는 긴장형 두통을 병발하고 있습니다.

 

편두통은 목 앞쪽에 있는 경동맥을 식혀줌으로써 증상이 완화되지만 긴장형 두통은 뭉친 목 뒤쪽 근육을 따뜻하게 하여 혈류를 촉진함으로써 통증이 완화됩니다.

더워지면 주의! 여름철 편두통과 그 예방·대처법

편두통은 계절에 관계없이 일어나지만 강한 햇빛이나 급격한 온도차, 기압과 습도가 변화하는 여름에는 특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 여름휴가로 먼 곳으로 나갈 기회가 늘어나 환경 변화가 편두통을 초래하기도 한다.

 

① 강한 햇빛
강한 자외선이 자율신경 뇌신경 망막세포를 자극해 통증을 일으킵니다. 이럴 때는 경동맥을 식히는 게 중요하며 어두운 장소에서 쉽니다. 연두색 선글라스 착용이 도움을 줍니다.

② 냉방이 잘 되는 실내와 실외의 온도차
갑작스러운 온도 변화로 자율신경이 흐트러져 두통을 초래합니다. 복대 등을 활용해 몸을 너무 식히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③ 냉방에 의한 몸의 냉기
어깨나 목 근육이 수축하고 혈류가 나빠져 자율신경도 흐트러지며 긴장형 두통과 편두통이 생깁니다. 냉방과 함께 제습기나 서큘레이터를 사용하여 실온을 지나치게 낮추지 않습니다.

 

이럴 때는 가벼운 운동이나 욕조에 담그는 등 몸을 따뜻하게 하는 것을 습관화해 기초대사와 평열을 올린다.

몸의 냉기에 의해 일어나기 쉬워지는 '부종'도 편두통의 대적이 됩니다. 이뇨 작용이 높은 여름 채소를 적극적으로 섭취하여 몸의 여분의 수분을 배출하는 것이 좋습니다. 추천은 소라콩과 완두콩, 고수, 큰 잎, 토마토, 오이 등입니다.

④ 땀으로 인한 탈수·열사병
몸이 더위에 대응하지 못하고 체내 수분도 부족해 혈류가 나빠진다. 마스크 착용으로 마스크 안에 열이 가득 차 열사병에서 편두통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럴 때는 몸(특히 목)을 차게 하고 수분을 보충합니다. 평소 수시로 수분을 보충하고 외출 전에는 간단한 스트레칭 등으로 몸을 풀어줍니다.

탈수 상태에서는 혈압이 떨어지지만 시판 해열 진통제를 사용하면 필요 이상으로 혈압을 낮출 수 있습니다. 복용 전에 수분을 제대로 섭취하는 등 대책을 세워야 합니다.

⑤ 기압이나 습도의 변화
급격한 기압 변화로 자율신경이 흐트러지고 교감신경이 활성화돼 후두신경통이 발병합니다. 또 습도가 70% 이상이 되면 체온 조절을 위한 땀이 증발하지 못하고 체내에 열이 차 사우나와 같은 상태가 되며 뇌혈관이 확장되고 편두통도 생깁니다.

올바른 생활 리듬을 유지하고 자율신경을 정돈합니다. 제습기나 에어컨 드라이모드를 활용해 적절한 습도를 유지합니다.

세로토닌으로 편두통을 막자
세로토닌은 즐거운 일을 하고 행복한 기분을 맛보고 있을 때 분비됩니다. 세로토닌이 감소하면 편두통을 일으키는 원인이 됩니다. 일상생활 습관으로 세로토닌 분비를 촉진하여 편두통을 예방해 나가도록 합시다.

세로토닌 분비량을 높이는 여름철 세가지 생활습관
여름은 장기 휴가나 이벤트 등도 있는 즐거운 계절인데요. 그렇기 때문에 생활 습관이 흐트러져 버리는 경우도 많을 것입니다. 여름에 유념하고 싶은 생활습관의 중요점을 소개합니다.

 

1. 질 좋은 수면을 유의하다
낮에 졸음을 느끼지 않을 정도로 충분히 수면을 취합니다.

2. 기상하면 아침 햇살을 받는다
햇볕에 타는 것이 신경 쓰이면 밖에 나가지 않고 커튼을 열고 아침 햇살을 몸에 느끼기만 하면 OK!

3. 여름방학 중이나 원격근무 시에도 생활 리듬을 일정하게 한다.
평소와 같은 취침·기상 시간이나 식생활을 유의합니다.

PC나 스마트폰을 너무 많이 보고 스트레스 등도 세로토닌 분비를 둔화시켜 버리기 때문에 편두통이 걱정되는 분은 생활 습관을 재검토해 봅시다.

편두통 예방에 좋은 생활 습관

생활에 "리듬 운동"을 도입하자
반복적으로 하는 리듬 운동도 세로토닌 분비를 촉진합니다. 일정한 리듬을 유지하고 하는 걷기나 의식해서 하는 복식 호흡, 식사 때에 저작을 의식적으로 실시하는 것도 리듬 운동으로서 효과적입니다.

 

일 등의 관계로 생활의 리듬이 흐트러지기 쉽거나 아침 햇살을 받기 어려운 경우는 이 리듬 운동을 도입해 봅시다.

걷기, 조깅, 자전거 타기, 참선 등
이러한 리드미컬하게 호흡을 하면서 반복적으로 하는 움직임은 추천합니다. 좀처럼 운동 시간을 낼 수 없는 경우는, 통근·통학 시간에 걷기나 자전거를 도입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5~15분간 껌을 씹는다
껌을 잘 씹고 턱을 움직이는 것도 리듬 운동에 해당합니다. 아침 준비를 하고 있을 때나 사람과 만나지 않을 때 씹는 것을 추천합니다.


관악기, 취주악기 등의 연주
악기를 불 때 복식호흡이 자율신경을 정돈하고 세로토닌 분비를 증가시킵니다. 악기가 없는 경우에는 천천히 5초 정도 걸려서 코로 깊이 숨을 들이마시면서 배를 부풀리고 입으로 숨을 내쉬면서 배를 움츠리는 것만으로도 효과가 있습니다.

카페에서의 수다로 스트레스를 발산하는 것도 세로토닌 분비에 효과적입니다. 또 편안한 상대와 사이좋게 소통을 하면 애정 호르몬이라고 불리는 옥토신이라는 물질이 발생합니다.

 

이 옥시토신도 세로토닌 분비를 촉진하고 옥시토신 자체도 편두통을 완화합니다.

고작 두통이라고 얕보지 말자! 병원에 갈 타이밍은?
자주 일어나는 두통의 경우, '평소의 일이니까'라고 시판되는 해열 진통제로 지나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여성 중에는 편두통이 있고 생리통도 심해 한 달에 10일 이상 해열 진통제를 복용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런 속도로 복용하거나 일과 놀이 등의 일정에 맞춰 예방적으로 약을 복용하다 보면, 깨닫지 못하는 사이 약물 남용 두통이라는 또 다른 두통이 발생하는 것도. 복용할 때는 용법·용량을 지키고 장기간 계속 복용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병원 진료 기준은 '한 달에 6일 이상 해열진통제를 복용하고 있다' 혹은 '평소와 다른 통증이나 나날이 통증이 커지는 두통'입니다. 또한 50세는 뇌종양이나 만성 경막하혈종 등의 의심이 높아지는 연령입니다.

 

50세 이상에서 처음으로 강한 통증을 느끼거나 두통이 지속되고 있는 분은 뇌신경내과나 뇌신경외과 또는 종합내과 전문의에게 진찰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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